팔짱을 낀 남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모두가 “Yes” 할 때 “No”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더군다나 “No”라고 했을 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신변의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면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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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란?
집단이 모였을 때 개별 주체의 일상적 사고와 다르거나 혹은 같더라도 그를 뛰어넘는 행동을 하게 되는 심리
많은 사람들 중
유독 팔짱을 낀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
왜 사진 속 남자는 많은 군중들 사이에
혼자서 팔짱을 낀 채
그들과 동요하지 않았을까...
당시 그는 독일인으로서 1936년 6월
함부르크에서 열린 해군 훈련함 진수식에서
모든 군중이 일제히 나치식 경례를 할 때
혼자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팔짱을 낀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그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군중심리에도 집단에 동화되지 않고
어떻게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되었을까?
사실 그의 아내는 유대인이었다고 한다.
유대인들을 말살시키려는 나치는
그의 아내와 이혼하지 않으면 감옥에
수감될 것이라는 협박을 했지만,
그는 꿋꿋이 가정을 지켰다.

결국 그는
1938년 강제수용소로 보내지게 되었고
출소 후 2차 세계대전에 징병되었지만
작전 중 사망하게 되었다.
그의 아내 역시 여러 형무소를 전전하다
끝내 나치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런 그의 사연을 듣고 나니,
모두가 "Yes"할 때 혼자 "No"를 했던
용기 가진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혼돈의 시대에 그는,
행복할 권리는 빼앗겼지만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는 이 한 장의 사진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나도 과연, 군중심리에 빠져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니깐"
라는 생각으로
진실보단 현실을 바라보려고 할 때가
있진 않았나 생각을 해보게 된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도 많은 군중들에게
쌓여 진실이 묻힌 채 십자가에
운명하셨던 것처럼,
많은 군중들에게 휩쓸려
예수님을 한때 부인했었던 제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사회에 있어서 쥐약일지도 모르는 게 바로
군중심리인 것 같다.

우리 모두가 한때 군중심리에 의해
진실을 왜곡되이 바라보았던
경험이 있진 않는지
소수보단 다수의 의견만을
따라가 사회 분위기에 심취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았는지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쩌면 군중심리 안에
진실이 숨겨져
나와 가까이 있어도
바라보지 못하곤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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